뉴욕 맨하탄 투로 칼리지 민화 워크숍

민화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자리

지난 7월 11일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투로 칼리지(Touro College)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민화 워크숍이 열렸다. 카린 쿠퍼(Caryn Cooper) 교수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워크숍에서는 민화가 성행했던 조선의 시대적 배경에 관해 발표를 들은 후 참여자들이 직접 가회민화박물관 소장 작품인 20세기 무명 작가의 그림 ‘까치 호랑이’ 도안을 채색하며 그림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이 끝난 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학생들은 우리 고유의 종이 한지에 대해 질문하거나 호랑이와 까치의 상징적 의미를 알고 그림을 접하니 의미 남달랐다는 의견을 말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또한 여름 학기말 시험을 앞두고 명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 그리고 예술이라는 보편적인 매개를 통해 다른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어 효과적이었다는 의견 등 호의적인 평가를 내비쳤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서로 다른 두 개의 문화권이 유태인 사립학교인 투로 칼리지에서 민화를 통해 교류를 나누었다는 점에서도 뜻깊은 행사였다.
미국 뉴욕 지역 스테파니 소연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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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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