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물고기, 별을 좇다 – 신연숙

q1

낭만 물고기, 별을 좇다

가슴에 꽃 지도를 품고 별을 따라 물고기는 유유히 길을 떠난다. 저 별이 나를 좋은 곳으로 데려가 주겠지.
물고기는 소망한다. 작가는 천천히 유영하는 물고기를 통해 꿈을 좇는 고된 일상 속에서도 여유와 희망을 잃지 말자고 말한다. 두 존재가 만나서 꽃을 피우는 순간. 하나의 꽃이 아니라 다른 두 개의 꽃이 되는 순간. 감정이 활짝 피어오르는 바로 그 절정을 따스한 색감과 부드러운 선으로 담아냈다. 결코 서두름이 없이 차곡차곡 화력畵力을 쌓아온 작가의 짙은 감수성이 관람자를 감동시킨다.

q3

신연숙

신연숙 작가는 충북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지만 뒤늦게 그림 그리기의 매력에 빠져 경원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했고, 민화를 접한 후에는 파인 송규태를 사사하며 수년째 민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대갈현대민화공모전에 두 번 응모해 모두 입상했으며, 2015년에는 갤러리 동행에서 <나무, 닭그리고 물고기>란 이름으로 개인전을 열었다. 민화의 전통적 주제에 서양화의 모던한 감성을 불어넣는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q2

저자에 관하여

월간 민화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