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주, 경주대 문화재학과 박사 학위 취득

민화에 영향을 미친 중국 양류청 연화 연구

대염증, <種種得魁>

대원고등학교 중국어과 교사를 역임한 김헌주 씨가 지난 8월 경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교사로 재직하는 동안 정병모 교수를 통해 민화에 관심을 갖고, 2012년부터 중국 연화와 한국민화의 관계성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중국국가도서관과 천진도서관에서 자료를 수집하며 학업을 이어온 결과 7년 만에 박사모를 썼다. 김헌주 씨의 박사학위 논문은 ‘태평천국시기의 양류청楊柳靑 연화年畵 연구’로 중국 천진天津 양류청 연화의 역사에 19세기 민중 혁명인 태평천국이 미친 영향을 규명한 연구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태평천국 시기 양류청 연화 화조화의 등장 배경과 양상을 고찰해, 양류청 연화가 조선으로 전래되는 과정을 검토했다. 김헌주 씨는 “양류청에서 연화를 제작한 화점畵店인 ‘대염증戴廉增’ 작품들이 2000년대 초반까지 민화로 취급됐다. 연구를 진행할 때 민간 회화에 대한 자료가 많이 남아있지 않아 어려웠지만, 조청무역 같은 사회경제적 자료를 참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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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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