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취정 ë°•ì‚¬ì˜ ë¯¼í™” ì† ê³¤ì¶©ì´ì•¼ê¸° â‘© ë‹¤ì‚°ì„ ìƒì§•하는 곤충, 방아깨비

ë„2 전傳 전기田ç¦, <꽃, 새, 곤충, 물고기 그림(花鳥蟲魚圖)>, ì¡°ì„ , 28.5×19.4ãŽ,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깊어가는 ê°€ì„ì˜ ì •ì·¨ë¥¼ í•œê» ë“œëŸ¬ë‚´ëŠ” 곤충, 방아깨비.
푸릇한 몸집 ë˜ëŠ” ê°ˆìƒ‰ì˜ ëª¸ì§‘ì„ ì§€ë‹Œ 방아깨비는 íŠ¹ìœ ì˜ ëª¸ë†€ë¦¼ìœ¼ë¡œ ë…íŠ¹í•¨ì„ ìžì•„낸다.
민화 ì† ë°©ì•„ê¹¨ë¹„ëŠ” ì–´ë–¤ ìƒì§•으로 등장할까?

글 김취정 (ì„œìš¸ëŒ€í•™êµ ë°•ë¬¼ê´€ ê°ì›ì—°êµ¬ì›/ê³ ë ¤ëŒ€í•™êµ ê°•ì‚¬)


방아깨비가 ë°©ì•„ê¹¨ë¹„ì¸ ì´ìœ 

‘방아깨비’는 ëª¸ì§‘ì´ ì»¤ì„œ 재빠르지 ì•Šê¸°ì— ì‰½ê²Œ ìž¡ì„ ìˆ˜ 있다. 방아깨비를 잡아 뒷다리를 ì¥ë©´ 방아를 찧듯 ëª¸ì„ ë„ë•ë„ë• ì›€ì§ì¸ë‹¤. ë°©ì•„ê¹¨ë¹„ì˜ ìƒíƒœì  특성으로 ì¸í•´ ‘방아깨비 놀리기’ 놀ì´ê°€ ìƒê²¨ë‚˜ê¸°ë„ 했다. ‘방아깨비 놀리기’ 놀ì´ëŠ” ì—¬ë¦„ì² ì— ì–´ë¦°ì´ë“¤ì´ 잡아 쥔 ë°©ì•„ê¹¨ë¹„ì˜ ëª¸ì§“ì„ ë³´ë©° ì¦ê¸°ëŠ” 놀ì´ë‹¤. 방아깨비는 여름철 í’€ë°­ì— ë§Žì´ ì„œì‹í•˜ëŠ”ë° ë’·ë‹¤ë¦¬ ëì„ ì†ìœ¼ë¡œ 모아 ì¥ê³  í”들면 방아깨비가 달아나려고 ë„ë•ë„ë• ëª¸ì„ ì›€ì§ì¸ë‹¤. ê·¸ ëª¨ìŠµì´ ë””ë”œë°©ì•„ì˜ ê³µì´ê°€ 오르내리는 듯하여 어린ì´ë“¤ì´ ë³´ê³  ì¦ê¸°ë©° “아침 ë°©ì•„ ì°§ì–´ë¼. ì €ë… ë°©ì•„ ì°§ì–´ë¼. 콩콩 ì°§ì–´ë¼â€ê³  노래 부르며 ë†€ê¸°ë„ í–ˆë‹¤. 여러 ì•„ì´ê°€ ê°ê¸° 방아깨비를 잡아 ì¥ê³  ì–´ëŠ ìª½ 방아깨비가 ë” ì˜¤ëž˜ 방아를 찧는지 ê²¨ë£¨ê¸°ë„ í•œë‹¤.
ì´ì¯¤ ë˜ë©´ â€˜ë°©ì•„ê¹¨ë¹„â€™ì˜ â€˜ë°©ì•„â€™ê°€ â€˜ê³¡ì‹ ë”°ìœ„ë¥¼ 찧거나 빻는 기구’를 가리킨다는 ì‚¬ì‹¤ì„ ì•Œ 수 있다. ëŒ€ë¶€ë¶„ì˜ ê³¤ì¶©ë„ê°ì—ì„œë„ ë°©ì•„ê¹¨ë¹„ë¥¼ ‘뒷다리를 잡으면 방아처럼 움ì§ì¸ë‹¤â€™ê³  í•´ 붙여진 ì´ë¦„ì´ë¼ 설명한다. 허나 ì´ ì„¤ëª…ì€ â€˜ê¹¨ë¹„â€™ì˜ ì–´ì›ì´ ë°˜ì˜ë˜ì§€ ì•Šì€ ê²ƒì´ê¸°ì— 온전하지 않다. ê¹¨ë¹„ì˜ ì–´ì›ì€ 《물명고》(19세기)ì— ë‚˜ì˜¤ëŠ” ‘방하아비’를 통해 쉽게 í’€ì´í•  수 있다.
‘방하아비’는 ‘방하’와 ‘아비’가 ê²°í•©ëœ í˜•íƒœì—¬ì„œ ‘깨비’가 ‘아비’와 ê´€ë ¨ëœ ì–´í˜•ìž„ì´ ë“œëŸ¬ë‚œë‹¤. ‘아비’는 본래 â€˜ë¶€çˆ¶â€™ì˜ ëœ»ì´ë‚˜ 여기서는 ‘다 ìžëž€ 곤충’, ê³§ ‘성충æˆèŸ²â€™ì„ 지시한다. ‘등ì—아비(등ì—ì˜ ì˜›ë§)’, ‘장구아비(ìž¥êµ¬ë²Œë ˆì˜ ë°©ì–¸)’ ë“±ì˜ ì•„ë¹„ë„ ê°™ì€ ë§¥ë½ì´ë‹¤. 그렇다면 ‘방하아비’는 ‘방아를 찧는 듯한 í–‰ë™ì„ 하는 성충’ ì •ë„로 í•´ì„ëœë‹¤.
19ì„¸ê¸°ì˜ â€˜ë°©í•˜ì•„ë¹„â€™ëŠ” 20세기 ì´ˆ ë¬¸í—Œì— â€˜ë°©ì•„ê¹Œë¹„â€™ë¡œ 변해 나온다. ‘방하’가 ‘ㅎ’ 탈ë½ì— ì˜í•´ 방아로 변한 ê²ƒì€ ìžì—°ìŠ¤ëŸ¬ìš°ë‚˜, ‘아비’가 까비로 변한 ê²ƒì€ ì•„ë¬´ëž˜ë„ ì´ìƒí•˜ë‹¤. ë³€í™”ì˜ ì›ì¸ì„ 정확히 알 수 없으나 ìœ ì¶”ì— ì˜í•œ ê²ƒì´ ì•„ë‹Œê°€ 추정ëœë‹¤. ‘방아까비’는 ‘ㅣ’ ëª¨ìŒ ì—­í–‰ë™í™”ì— ì˜í•´ 방아깨비로 변해 í˜„ìž¬ì— ì´ë¥¸ë‹¤.
방아깨비는 í‰ì§€ì˜ ë³ê³¼ ì‹ë¬¼ì´ ìžë¼ëŠ” ì´ˆì›ì— ë§Žì´ ì„œì‹í•˜ë©° ë‚ ì•„ê°ˆ 때 ‘딱딱’하고 운다. 그래서 방아깨비는 벼과 ì‹ë¬¼ì´ë‚˜ 풀잎 ìœ„ì— ì•‰ì•„ìžˆëŠ” 모습으로 ê·¸ë ¤ì§€ê¸°ë„ í•œë‹¤(ë„1), (ë„2). 방아깨비는 갈색형과 ë…¹ìƒ‰í˜•ì´ ìžˆë‹¤. 다른 메뚜기 무리과 ê³¤ì¶©ë“¤ì´ ê·¸ëŸ¬í•˜ë“¯ ë°©ì•„ê¹¨ë¹„ë„ í¬ê²Œ 뛰어오를 수 있ë„ë¡ ë’·ë‹¤ë¦¬ê°€ 발달했다.

ë„1 <화조ë„>, 20세기, 지본채색, 98×33ãŽÃ—8, 가회민화박물관 소장



ë„3, ë„4 전傳 신사임당申師任堂 í•„ç­†, <초충ë„è‰èŸ²åœ–>, ì¡°ì„ , 지본채색, 32.8×28ãŽÃ—2,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ê·¸ë¦¼ì— ë“±ìž¥í•˜ëŠ” 방아깨비

방아깨비는 한ìžë¡œ 종사螽斯ì´ê³ , í•œêº¼ë²ˆì— ì•Œì„ 99개나 낳아 ë§Žì€ ìžì†ì„ 뜻한다. ì‹ ì‚¬ìž„ë‹¹ì´ ê·¸ë¦°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초충ë„è‰èŸ²åœ–> ì¤‘ì— ë°©ì•„ê¹¨ë¹„ê°€ 그려진 ê·¸ë¦¼ì´ ìžˆëŠ”ë°, 여러 가지 ë„ìƒì´ 그려진 ë§Œí¼ ê·¸ ëœ»ë„ ë³µí•©ì ì´ë‹¤. ì›í•˜ëŠ” 여러 가지 ì—¼ì›ì„ ì´ë£¨ê¸°ë¥¼ ë°”ë¼ëŠ” 마ìŒì´ 그려진 ê²ƒì€ ë¯¼í™”ì™€ 매우 닮아있다. ì´ ê·¸ë¦¼ì´ ëœ»í•˜ëŠ” 바가 무엇ì¸ì§€ ì´ ê·¸ë¦¼ì— ê·¸ë ¤ì§„ ë„ìƒë“¤ì˜ ìƒì§•ì„±ì„ í†µí•´ ì½ì–´ë³´ë©´ ‘귀한 ìžì‹(가지) ë©êµ´ì ¸ í¼ì ¸ê°€ë“¯(산딸기) ë§Žì´ ë‚³ê³ (방아깨비), 장ì›ê¸‰ì œí•´ì„œ(무당벌레), 임금께 충성하며(벌과 개미), 변화 발전하여 ë†’ì€ ì§€ìœ„ì— ì˜¤ë¥´ê¸°ë¥¼(나비) 바란다’는 ì˜ë¯¸ê°€ ëœë‹¤(ë„3).
ì´ ê·¸ë¦¼ì—는 고추잠ìžë¦¬ê°€ ë³´ì¸ë‹¤(ë„4). 고추잠ìžë¦¬ë¼ëŠ” ì´ë¦„ì€ ìž ìžë¦¬ê°€ 고추처럼 빨개서 ë¶™ì€ ì´ë¦„ì´ë©° 성숙한 수컷ì—ë§Œ ì´ëŸ° ìƒ‰ì´ ë‚˜íƒ€ë‚œë‹¤. 미성숙한 수컷ì´ë‚˜ ì•”ì»·ì€ ë…¸ëž€ë¹›ì„ ë ê¸° ë•Œë¬¸ì— ë‹¤ë¥¸ 종으로 ì°©ê°í•˜ê¸° 쉽다. ê°€ì„ì„ ëŒ€í‘œí•˜ëŠ” ê³¤ì¶©ì¸ ê³ ì¶”ìž ìžë¦¬ì™€ ê°€ì„ì„ ìƒì§•하는 방아깨비가 함께 그려져 깊어가는 ê°€ì„ì˜ ë¶„ìœ„ê¸°ë¥¼ 잘 드러냈다고 ë³¼ 수 ìžˆì„ ê²ƒì´ë‹¤.
방아깨비는 예전부터 ê°€ì„ ë“¤íŒì—서 í”히 관찰할 수 있는 전형ì ì¸ ê°€ì„ ê³¤ì¶©ìœ¼ë¡œ 알려져 있다. 그래서ì¸ì§€ ì •ì„ ì˜ <ì¶”ì¼í•œë¬˜ç§‹æ—¥é–‘猫>와 ê°™ì´ ê°€ì„ í’ê²½ì„ ë¬˜ì‚¬í•˜ê³ ìž í•  때 방아깨비가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ì •ì„ ì˜ <ì¶”ì¼í•œë¬˜ç§‹æ—¥é–‘猫>ì—는 ê²¸ìž¬ì˜ ì„¸ì‹¬í•œ 관찰력과 ì‹¤ë¬¼ì„ ê·¸ëŒ€ë¡œ 그려내는 ëŠ¥ë ¥ì´ ìœ ê°ì—†ì´ 드러나 있다. ê°€ì„ë³•ì´ ë”°ì‚¬ë¡œìš´ ì–´ëŠ ë‚  ì—°ë³´ëžë¹› 국화가 í•€ ëœ°ì— ê¸ˆë¹› ëˆˆì˜ ê²€ì€ ê³ ì–‘ì´ í•œ 마리가 멋모르고 ë•…ì— ë‚´ë ¤ì•‰ì€ ë°©ì•„ê¹¨ë¹„ë¥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ê³ ì–‘ì´, 방아깨비, êµ­í™” ê½ƒìžŽì€ ì‹¤ë¬¼ê³¼ ë‹¤ë¦„ì—†ì´ ì„¸ë°€í•˜ê²Œ 묘사했지만 êµ­í™” 줄기와 ìžŽì€ ê°„ëžµí•˜ê²Œ 묘사했다. 세밀함과 ê°„ëžµí•¨ì´ ë©‹ì§„ 조화를 ì´ë£¬ë‹¤. ì²­ëŒ€ì˜ <화훼초충ë„>ì—ë„ ë°©ì•„ê¹¨ë¹„ 한 마리가 그려져 있다(ë„5).
방아깨비는 문ì¸í™”ê°€ 강세황 ë˜í•œ ì¦ê²¨ ê·¸ë ¸ë˜ ì†Œìž¬ì´ê¸°ë„ 하다. ê°•ì„¸í™©ì˜ <벼와 방아깨비>ê°€ ê·¸ 예ì´ë‹¤(ë„6). 청대淸代ì—는 운수í‰(惲壽平, 1633-1690)ê³¼ ì¶”ì¼ê³„(鄒一桂, 1686-1772) ë“±ì— ì˜í•´ 채색 화훼화가 매우 발전하고 성행하였다. <화훼초충ë„>ë„ ì²­ëŒ€ì— ì™•ì„±í•˜ê²Œ ì œìž‘ëœ í™”í›¼í™” ì¤‘ì˜ í•˜ë‚˜ë¡œ ë³´ì¸ë‹¤.
í•„ìžë¥¼ 알 수 없는 ì±„ìƒ‰ì˜ <화훼초충ë„>는 몰골법으로 그려져 ìžˆëŠ”ë° ì•„ë§ˆë„ í™”ì²©ì—서 떨어져나온 것 같다. 화면 ì¤‘ì•™ì— ì¢Œìš°ë¡œ 종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서로 다른 몇 ê·¸ë£¨ì˜ ê½ƒë‚˜ë¬´ 가지를 배치하고 ê·¸ 사ì´ë¡œ 방아깨비가 날아드는 ìž¥ë©´ì„ ê·¸ë ¸ë‹¤. ìžŽì˜ ë…¹ìƒ‰ê³¼ ê½ƒìžŽì˜ ë¶‰ì€ìƒ‰ì´ 대비와 조화를 ì´ë£¨ëŠ” ê°€ìš´ë° ë‚ ì•„ë“œëŠ” 방아깨비가 í™”ë©´ì— ìƒë™ê°ì„ ëŠë¼ê²Œ 한다.
윤열수 저서 《민화1ã€‹ì— ì‹¤ë¦° <초충ë„> 방아깨비 ê·¸ë¦¼ì€ ì‹ ì‚¬ìž„ë‹¹ì˜ <초충ë„è‰èŸ²åœ–> ì† ë°©ì•„ê¹¨ë¹„ 그림ì—서와 ê°™ì´ ë‹¤ì‚°ì„ ê¸°ì›í•˜ëŠ” 뜻ì—서 그려졌다. 《민화1》 ì† <초충ë„>ë„ ë‹¤ë¥¸ 민화 그림들과 마찬가지로 ì›í•˜ëŠ” 여러 가지 ì—¼ì›ì„ ì´ë£¨ê¸°ë¥¼ ë°”ë¼ëŠ” 마ìŒì´ 그려졌다. ê·¸ë¦¼ì„ ìžì„¸ížˆ ë³´ë©´ ë¶‰ì€ ë‚˜ë¦¬ê½ƒê³¼ ë‚˜ë¦¬ê½ƒì„ í–¥í•´ 날아오고 있는 짙푸른 커다란 나비가 í™”ë©´ì„ ì••ë„한다. 나비와 나리꽃 사ì´ì— ë‚˜ë¦¬ê½ƒì˜ í’€ìžŽ ìœ„ì— ìž”ëœ© 긴장한 듯한 방아깨비가 그려져 있다. 여러 가지 ë„ìƒì´ 그려진 ë§Œí¼ ê·¸ ëœ»ë„ ë³µí•©ì ì´ë‹¤.

ë„5 <화훼초충ë„>, 중국 청대, 견본담채, 26.5×25.3ãŽ,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ë„6 강세황, <벼와 방아깨비>, 종ì´ì— ì˜…ì€ ì±„ìƒ‰, 24.3×15ãŽ, 서울대박물관 소장


참고ìžë£Œ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편찬부 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9:ë°•ì„ê³ ê°œ-복시》
(성남:정신문화연구ì›, 1989-1991):
《한국민ì†ì¢…합조사보고서韓國民俗綜åˆèª¿æŸ»å ±å‘Šæ›¸-경기편京畿篇》
(문화재관리국,1978)
고단샤 ì €, 《움ì§ì´ëŠ” ë„ê° MOVE 곤충》, 루ë´ìŠ¤ë¯¸ë””ì–´, 2019

김취정 | 서울대학êµë°•물관 ê°ì›ì—°êµ¬ì›

ê³ ë ¤ëŒ€í•™êµ ëŒ€í•™ì›ì—서 미술사학 ì„·박사학위를 받았고,
ê³ ë ¤ëŒ€í•™êµ ì•„ì„¸ì•„ë¬¸ì œì—°êµ¬ì†Œ ì—°êµ¬ì› ë“±ì„ ì—­ìž„í–ˆë‹¤.
현재 고려대 강사, 서울대학êµë°•물관 ê°ì›ì—°êµ¬ì›, 한국민화학회 ì´ì‚¬ì´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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