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권 êµìˆ˜ì˜ â€˜ì§§ì€ ê¸€ 긴 ìƒê°â€™â‘¢ 민화 재현과 ì°½ìž‘ì— ëŒ€í•˜ì—¬â…¡

재현민화와 창작민화
민화 재현과 ì°½ìž‘ì— ëŒ€í•˜ì—¬â…¡

ë¬´ì—‡ì´ ìž¬í˜„ 민화ì´ê³  ë¬´ì—‡ì´ ì°½ìž‘ 민화ì¸ê°€? ì•„ì§ ì´ì— 대한 ì •ì˜ëŠ” 확실하게 정립ë˜ì–´ 있지 ì•Šì€ ìƒíƒœë‹¤. 물론 ì–‘ìžì— 대한 ì •ì˜ëŠ” 애초부터 정확한 ë‹µì´ ì—†ìœ¼ë©° ìƒê°ì´ 다르고 ì˜ê²¬ì´ 다르며 그래서 언제나 ê²°ë¡ ì´ ë‚˜ì§€ ì•Šì„ ìˆ˜ 있다. 그럼ì—ë„ ëª¨ë‘ê°€ 재현 민화와 창작 ë¯¼í™”ì— ëŒ€í•œ ì •ì˜ê°€ 시급하게 정립ë˜ê¸°ë¥¼ 기다리는 것ì€, ì–‘ìžì— 대한 ì´í•´ 부족으로 ìž‘ê°€ë“¤ì´ í˜¼ëˆì˜ 수ë ì— ë¹ ì ¸ ìƒì²˜, ë¶„ì—´, 반목, ê°ˆë“±ì„ ë¹šê³  있기 때문ì´ë‹¤. ë¬´ì—‡ë³´ë‹¤ë„ ìž¬í˜„ 민화ì¸ì§€ 창작 민화ì¸ì§€ 애매하거나 어중간한 질 ë‚®ì€ ìž‘í’ˆë“¤ì´ ê³„ì† ìŸì•„ì ¸ 나와 실타래처럼 얽혀있기 때문ì´ë‹¤. ë”°ë¼ì„œ 재현 민화와 창작 ë¯¼í™”ì— ëŒ€í•œ 기초ì ì¸ ì´í•´ë¥¼ ë•기 위해 다ìŒê³¼ ê°™ì´ ì„œìˆ í•˜ê²Œ ëœë‹¤.
민화분야ì—서 재현 ìž‘ì—…ì€ ì¤‘ìš”í•œ 핵으로 ì„ ì¡°ë“¤ì˜ í˜¼ì„ ë‹´ëŠ” ì¼ì´ë‹¤. 조선시대 민화가 ì„ ì¡°ë“¤ì˜ ì •ì‹ ì  ì§€ì£¼ì˜€ê³  기반ì´ì—ˆë˜ 것처럼, ì˜¤ëŠ˜ë‚ ì˜ ìž¬í˜„ 민화 역시 현실 ìƒí™œì— ì‚¬ìš©ë  ìˆ˜ 있는 ìƒëª…ë ¥ì„ ê°€ì ¸ì•¼ 하는 ë™ì‹œì— ì „í†µì„ ë¹„ì¶°ì£¼ëŠ” ì°½ìœ¼ë¡œì„œì˜ ì—­í• ë„ í•´ì•¼ 한다. 즉 조선시대 민화가 ë‹¹ì‹œì˜ ìƒí™œ ì „ë°˜ì— ì¤‘ìš”í•˜ê²Œ 소용ë˜ì—ˆë˜ 것처럼, ì˜¤ëŠ˜ë‚ ì˜ ìž¬í˜„ 민화 역시 현실ìƒí™œì— 그대로 소용ë˜ì–´ì•¼ 하는 ê²ƒì€ ë¬¼ë¡  ì„ ì¡°ë“¤ì˜ ì‚¶, ì–¼, ë©‹ì„ ì •í™•í•˜ê²Œ ì½ì–´ 낼 수 있는 í•˜ë‚˜ì˜ ì •ë³´ê°€ ë˜ì–´ì•¼ 한다. 그러ìžë©´ 재현 민화는 ì „ì ìœ¼ë¡œ 전통ì , ì¸ìеì , ì˜ì‹ì ìœ¼ë¡œ 그려져야 한다. 다시 ë§í•´ 재현작 민화는 전래ë˜ëŠ” ë¯¼í™”ì˜ í˜•ì‹í™”ëœ ìœ í˜•, 즉 í•­ìƒì„±æ’å¸¸æ€§ì— ë°”íƒ•ì„ ë‘ê³  전통ì , ì¸ìеì , ì˜ì‹ì ìœ¼ë¡œ 계승ë˜ì–´ì•¼ 한다. 한마디로 재현 민화는 ì›ë³¸ê³¼ 전혀 í‹€ë¦¼ì´ ì—†ì–´ì•¼ 한다.
한편 창작 민화는 전승ë˜ê³  있는 ë¯¼í™”ì˜ ì¹´í…Œê³ ë¦¬ì—서 ê³¼ê°í•˜ê²Œ 털고 나와 ì˜¤ëŠ˜ë‚ ì˜ ì‚¬ëžŒë“¤ì—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ìƒëª…ë ¥ì´ ìžˆì–´ì•¼ 한다. 다시 ë§í•´ 창작 민화는 ì „í†µì— ë°”íƒ•ì„ ë‘ë˜ í˜„ëŒ€ì¸ë“¤ì˜ ìƒí™œì–‘ì‹ê³¼ 기호를 담아내는 ë™ì‹œì— í˜„ì‹¤ê³µê°„ì— ì–´ìš¸ë¦¬ê²Œ 재구성, 재해ì„ëœ ê²ƒì´ì–´ì•¼ 한다. ì´ë¥¸ë°” 창작 민화는 ì°½ì¡°ì„±ì„ í‘œí˜„ìˆ˜ë‹¨ìœ¼ë¡œ 하면서 현실ìƒí™œì—서 요구ë˜ëŠ” 소ë§, 믿ìŒì´ 담겨지고 í˜„ì‹¤ê³µê°„ì— ì–´ìš¸ë ¤ì•¼í•˜ë©° ë˜ ê°ìƒì˜ 대ìƒê¹Œì§€ ë˜ì–´ì•¼ 한다.
창작 민화는 전승ë˜ê³  있는 민화가 만들어 낸 í•˜ë‚˜ì˜ â€˜ë°°â€™ë¼í•  수 있는ë°, 창작 민화를 하는 ìž‘ê°€ë“¤ì€ ê·¸ 배를 타고 어디든지 ìžìœ ë¡­ê²Œ í•­í•´í•´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다시 ë§í•´ 창작 민화는 태ìƒì ìœ¼ë¡œ 전래ë˜ê³  있는 민화ì—서 무한한 ì°½ì¡°ì  ì˜ê°ì„ 제공받지만 ê·¸ ì›ìž‘ì˜ ì „í†µì , ì¸ìеì , 공예ì ì¸ 형ì‹ì„ 깨고 줄ì´ê³  보태고 ê°ìƒ‰í•˜ì—¬ 새롭게 탄ìƒëœ 것ì´ì–´ì•¼ 한다. ì ë‹¹ížˆ 전래ë˜ëŠ” ë¯¼í™”ì˜ ë„ìƒì´ë‚˜ 기법 그리고 색ìƒë§Œ 유사하게 차용하고는 ì „í†µì„ ê³„ìŠ¹í–ˆë‹¤ê±°ë‚˜ 그것만으로 í•œêµ­ì  ì •ì²´ì„±ì„ ì§€ë‹Œ 것ì´ë¼ê³  ê³ ì§‘ 부려서는 안 ëœë‹¤ëŠ” 것ì´ë‹¤. 창작 민화는 보다 ê¹Šì€ ì°¨ì›ì—서 전래ë˜ëŠ” 민화가 ê³¼ê±°ì— ê·¸ëŸ¬í–ˆë“¯ì´, 우리 ì¸ê°„ì˜ ê³µë™ ëª©í‘œì¸ ë¶€ê·€ì˜í™”, 장수, 출세, ìžì†ì˜ 번창 ë“±ì— ëŒ€í•œ ìž‘ê°€ì˜ ì² í•™ì´ë‚˜ 작업ì˜ë„ê°€ 분명하게 드러나야 한다.

â€»ì´ ì¹¼ëŸ¼ì˜ ì˜ê²¬ì€ ë³¸ì§€ì˜ íŽ¸ì§‘ë°©í–¥ê³¼ ì¼ì¹˜í•˜ì§€ ì•Šì„ ìˆ˜ 있ìŒì„ ë°íž™ë‹ˆë‹¤.

 

글 : 김용권(문학박사/ê²½í¬ëŒ€í•™êµ êµìœ¡ëŒ€í•™ì› êµì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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