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 소식


국립중앙박물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국가지정문화재 특별 공개
한자리에서 만나는 세종시대 국보와 보물

일시 9월 19일(수) ~ 12월 20일(목)
문의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1층 중근세관 조선실(02-2077-9000)


국립중앙박물관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이하여 국가지정문화재를 특별 공개하는 특별전을 열었다. 지난 9월 19일에 시작되어 오는 12월 2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1층 중근세관 조선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종시대 문화의 정수와 그 계승을 보여주는 국가지정문화재 4건이 공개됐다.
알다시피 세종대왕은 재위기간 동안 다양한 인재를 양성하고 적재적소에 등용하여 문화의 황금기를 일구어낸 조선조 가장 위대한 임금으로 추앙받고 있다. 세종대왕의 신뢰를 밑바탕에 둔 적극적인 지원은 수많은 인재를 낳았을 뿐 아니라 바로 이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조선의 현실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여 세종시대의 문화유산이 지금까지도 이어지도록 만들었다.
이번 공개 대상은 2018년 8월 국보 승격이 예고된 《봉사조선창화시권奉使朝鮮倡和詩卷》(보물 제1404호), 《비해당소상팔경시첩匪懈堂瀟湘八景詩帖》(보물 제1405호)을 비롯하여, 최근 구입한 《월인석보月印釋譜》 권20(보물 제745-11호) 그리고 《목우자수심결언해牧牛子修心訣諺解》(보물 제1848호)로 귀중한 문화재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2016년 구입하여 처음 선보이는 ‘혼천의’(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99호)도 만날 수 있다. 혼천의는 천체의 움직임을 관측하는 도구로 동아시아에서 왕도정치王道政治 이념을 구현하는 상징적인 도구였다. 조선시대 혼천의는 세종대에 처음 제작된 이후 그 제도가 조선후기까지 이어졌다. 이번에 전시되는 혼천의는 1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현재도 구동이 가능할 만큼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조형적으로 매우 뛰어나 가치를 지니고 있다.

국립광주박물관

현자총통, 주사선연도 등 2백여 점의 유물 전시
전라도 천년을 지켜온 사람들 특별전

일시 2018년 10월 23일(화) ~ 2019년 2월 10일(일)
문의 국립광주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062-570-7000)


국립광주박물관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여 특별전 <全羅千年-전라도 천년을 지켜온 사람들>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사용된 행정구역 명칭으로, 《고려사》 속 현종 9년(1018)의 기록에서 발견된다. 그러나 ‘전라도’라는 이름이 붙기 훨씬 전부터 전라도 땅을 일구고,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살아온 사람들이 있었다. 매우 개방적이며 진보적인 그들은 다른 문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였으며, 나라의 위기 때마다 충의와 저력을 발휘하여 이 땅을 넘어 한반도를 수호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천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전라도 땅을 지켜온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해 고려청자를 조명하다
고려청자의 정점을 만나다 ‘부안청자·강진청자

일시 9월 22일(토) ~ 11월 25일(일)
문의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063-223-5651)


국립전주박물관은 전라도 정도 천년과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여 고려시대 물질문화의 정수精髓인 청자를 조명하는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고려’, ‘전라도’ 나아가 청자의 대명사인 ‘부안청자와 강진청자’, 그리고 서해안 해저 인양 청자를 통해 본 ‘유통’까지 4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무엇보다 고려 청자생산의 양대 산맥인 전북 부안扶安과 전남 강진康津에서 만들어진 최고급 청자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고려문화의 정수로 자리매김한 청자를 통해 ‘고려’와 ‘전라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역사적인 만남의 장이다.

국립부여박물관

고대 한반도 기와장식의 기능과 상징
치미, 하늘의 소리를 듣다

일시 9월 18일(화) ~ 12월 2일(일)
문의 국립부여박물관 기획전시실(041-833-8562)


국립부여박물관은 부여군,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한국기와학회와 함께 특별전 ‘치미, 하늘의 소리를 듣다’를 개최했다. 오는 12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전통건축의 지붕 용마루 양 끝을 장식하는 기와인 치미를 조명하는 전시로 국내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부여 왕흥사 터 출토치미를 비롯해 백제, 신라, 통일신라, 후삼국까지 한국 고대의 치미를 처음으로 한데 모아 선보이는 자리여서 더욱 뜻깊다. 이번 전시는 치미의 원형 고증과 복원으로 그 기능과 흐름을 추적해봄으로써 우리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국립춘천박물관

나한의 소박한 미소로 우리 자신을 성찰하다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일시 8월 28일(화) ~ 11월 25일(일)
문의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033-260-1500)


영월 창령사 오백나한은 이미 오래전 폐사된 절터에서 발굴된 까닭에 종교적·역사적 배경이 불분명하지만 관람객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 존재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여러 방면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시각으로 오백나한을 바라보며 서로 다른 이야기를 풀어내게 된다. 단지 신앙의 대상이 아니라 마치 우리 자신에 대한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특별전인 것이다.전시장은 현대미술가 김승영 작가가 수천 장의 벽돌로 제작한 설치작품과 오백나한상을 콜라보레이션 함으로써 과거와 현대가 서로 어우러져 호흡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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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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