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애, 전설 깃든 장생

장생도 69×70㎝ 순지에 호분, 분채, 봉채
고정애

고정애 작가고정애 작가는 (사)한국민화협회 자문 및 초대작가, (사)한국미술협회 전통미술분과 이사 및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사) 전북전통공예 추천작가 겸 전국대전 심사위원, 조선민화박물관 전국민화공모전 심사위원을 지내고 현재는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전통민화 강사를 맡고 있다. 또 (사)민화진흥협회와 지산회의 고문이며, 민화창작회와 민수회의 회원으로 민화계 전반에서 두루 활동하고 있다.

전설 깃든 장생

고정애 작가의 장생도에는 세월을 견뎌낸 소나무 껍질이나 거북이 등껍데기 같은 질감이 묻어난다. 거친 바탕처리로 인해 그림이 갖게 된 효과다. 전반적으로는 사실적인 재현보다는 과장되고 간략화된 표현이 주를 이룬다. 2차원의 화면은 뒤틀리고 일그러져 더 이상 평면이 아닌 듯 하고, 단순화된 장생들은 선사시대의 사람들이 남긴 흔적 같기도 하다. 억겁 같은 세월을 유유히 살아내는 장생물을 작가만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담아낸 두 점의 장생도를 소개한다.

 

저자에 관하여

월간 민화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