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민화í¬ëŸ¼ 2014, 꽃피고 새 울제

경주민화í¬ëŸ¼2014
경주민화í¬ëŸ¼ 2014 (Gyeongju Minhwa Forum 2014)

(사)한국민화센터(ì´ì‚¬ìž¥ 정병모)ê°€ 주최하는 민화 학술세미나 ‘경주 민화 í¬ëŸ¼ 2014’가 3ì›” 28ì¼ë¶€í„° 29ì¼ ì–‘ì¼ê°„ 경주현대호텔ì—서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경주 민화 í¬ëŸ¼ì—서는 화조화와 호랑ì´ë¼ëŠ” 주제로 민화 ë° ë¯¸ìˆ ì‚¬ 연구ìžë“¤ì˜ ì‹¬ë„ ìžˆëŠ” 발표와 ë…¼ì˜ê°€ ì§„í–‰ë  ì˜ˆì •ì´ë‹¤. ì´ë²ˆ 행사는 ì¼ë³¸ê³¼ 미국 ë° ì˜¤ìŠ¤íŠ¸ë ˆì¼ë¦¬ì•„ 등 해외 연구ìžë“¤ë„ ì°¸ì„한 êµ­ì œ 행사로 치러진다.

경주민화í¬ëŸ¼ì˜ 세미나 현장 (지난해 ‘ê¶ì¤‘회화와 ë¯¼í™”ì˜ ê²½ê³„â€™ë¼ëŠ” 주제로 ì§„í–‰ëœ ë°œí‘œ ì „ê²½)

▲경주민화í¬ëŸ¼ì˜ 세미나 현장 (지난해 ‘ê¶ì¤‘회화와 ë¯¼í™”ì˜ ê²½ê³„â€™ë¼ëŠ” 주제로 ì§„í–‰ëœ ë°œí‘œ ì „ê²½)

 
ê²½ì£¼ì˜ ë´„ ì´ë¯¸ì§€ì™€ ë¯¼í™”ì˜ ì¹œê·¼ì„± 담다

경주민화í¬ëŸ¼ 2014ì˜ ë¶€ì œ ‘꽃 피고 새 울제’는 무엇보다 â€˜ê²½ì£¼ì˜ ë´„â€™ì„ ìƒì§•하는 ë§ì´ë©° ë¯¼í™”ì˜ ì¤‘ìš” í™”ëª©ì¸ í™”ì¡°í™”ë¥¼ 암시하는 글귀ì´ê¸°ë„ 하다. ì´í‹€ê°„ 열리는 ì´ë²ˆ 학술 세미나는 ë‘ ê°€ì§€ 주제로 ì§„í–‰ëœë‹¤. 첫째 ë‚ ì¸ 28ì¼(금)ì—는 â€˜í™”ì¡°í™”ì˜ ë‹¤ì±„ë¡œìš´ 세계’, ì´íŠ¿ë‚ ì¸ 29ì¼(토)ì—는 ‘왜 다시 호랑ì¸ê°€â€™ë¼ëŠ” 주제로 발표와 ë…¼ì˜ê°€ ì§„í–‰ë  ì˜ˆì •ì´ë‹¤. ì–‘ì¼ê°„ì˜ ì‚¬íšŒëŠ” 윤범모 ê°€ì²œëŒ€í•™êµ êµìˆ˜ê°€ 맡는다.
ì„¸ë¯¸ë‚˜ì˜ ì²« 발표주제는 â€˜í™”ì¡°í™”ì˜ ë‘ ì„¸ê³„â€™ë¡œ 허균 í•œêµ­ë¯¼ì˜ˆë¯¸ìˆ ì†Œìž¥ì´ ë°œí‘œí•œë‹¤. í—ˆ ì†Œìž¥ì€ ë¯¼í™”ì—°êµ¬ê°€ë“¤ ë¿ë§Œ ì•„ë‹ˆë¼ ëŒ€ì¤‘ë“¤ì—ê²Œë„ ì¹œê·¼í•œ 미술êµì–‘ì„œì˜ ì €ìžë¡œ, 『옛 그림 ì½ëŠ” 법ã€, 『사찰장ì‹, ê·¸ 빛나는 ìƒì§•ì˜ ì„¸ê³„ã€, ã€Ží•œêµ­ì˜ ì •ì› ì„ ë¹„ê°€ ê±°ë‹ë˜ ì„¸ê³„ã€ ë“±ì´ ë„리 알려진 ê·¸ì˜ ì €ì„œë‹¤.
뒤를 ì´ì–´ 한양대 국문학과 정민 êµìˆ˜ê°€ ‘화조ë„ì˜ ë„ìƒì„±ê³¼ ì˜ë¯¸êµ¬ì¡°â€™ë¼ëŠ” 주제로 발표한다. 정민 êµìˆ˜ëŠ” 한문학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ê·¸ ì˜ë¯¸ë¥¼ 문화사 전반으로 확장하려는 ë…¸ë ¥ì— ì•žìž¥ì„œê³  있다. 『한시 ì†ì˜ 새, 그림 ì†ì˜ 새ã€, 『미ì³ì•¼ 미친다ã€, 『18세기 ì¡°ì„  ì§€ì‹ì¸ì˜ 발견〠등 ë‹¤ìˆ˜ì˜ êµì–‘ 스테디셀러를 ì¼ë‹¤. ë¯¼í™”ì˜ í™”ë©´ì„ ì°¨ì§€í•˜ê³  있는 ìš”ì†Œë“¤ì´ ì´ë£¨ëŠ” 형ì‹ì´ ë‹¹ì‹œì˜ ì‚¬íšŒì™€ 문화ì—서 ì–´ë–¤ ì˜ë¯¸ë¥¼ ê°–ê³  ìžˆì—ˆëŠ”ì§€ì— ëŒ€í•œ í¥ë¯¸ë¡œìš´ ì´ì•¼ê¸°ë¥¼ ë“¤ì„ ìˆ˜ 있다.

경주민화í¬ëŸ¼ 2014

â–²ì›ì›ì‚¬ ë‹µì‚¬ì— ë‚˜ì„  í¬ëŸ¼ ì°¸ì„ìžë“¤(지난해 사진)

ìž‘ê°€ì™€ì˜ ëŒ€í™”, í¥ë¯¸ë¡œìš´ 특별공연

첫날 í•™ìˆ ì„¸ë¯¸ë‚˜ì˜ ìŠ¤íŽ˜ì…œ ì½”ë„ˆë¼ í•  수 있는 â€˜ìž‘ê°€ì™€ì˜ ëŒ€í™”â€™ì—서는 경주를 기반으로 활ë™í•˜ê³  있는 ë„예가 윤광조 ì„ ìƒì„ 만난다. 한겨레신문 ë…¸í˜•ì„ ë¬¸í™”ì—ë””í„°ì™€ì˜ ëŒ€ë‹´ìœ¼ë¡œ êµ¬ì„±ëœ ì´ ìˆœì„œëŠ” ‘전통과 현대’ë¼ëŠ” 타ì´í‹€ë¡œ ì§„í–‰ëœë‹¤. 분청사기를 현대화하는 작업으로 잘 알려진 그는 해외ì—ì„œë„ ëª…ì„±ì´ ë†’ì•„ 미국 메트로í´ë¦¬íƒ„미술관, í•„ë¼ë¸í”¼ì•„박물관, 시애틀박물관 등ì—서 전시를 ì—° ë°” 있다. 6, 70년대 당시 ì„œì–‘ì  ì²¨ë‹¨ì— ê²½ë„ëœ ë™ë£Œë“¤ê³¼ 달리 처ìŒë¶€í„° ì „í†µì˜ ê°€ì¹˜ì— ì£¼ëª©í•œ 작가ì´ê¸°ë„ 하다.
ê°œíšŒì‹ ì´í›„ ì €ë…ì—는 ë‚˜ìš´ê·œì˜ â€˜ì•„ë¦¬ëž‘â€™ì„ ë¬´ì„±ì˜í™” 변사극(辯士劇)으로 만날 수 있다. ì´ ë‚  변사를 ë§¡ì„ ìµœì˜ì¤€ì€ 변사경력 30년으로 ‘무성ì˜í™” 발전소’를 설립해 ‘ì´ìˆ˜ì¼ê³¼ 심순애’, ‘검사와 여선ìƒâ€™ ë“±ì˜ ë¬´ì„±ì˜í™”를 기íší•´ 공연해 왔다. ‘최ì˜ì¤€ 유랑극단’ì´ë¼ëŠ” ì´ë¦„으로 ì—°ê·¹ 활ë™ì—ë„ ë§¤ì§„í•˜ê³  있으며, êµ­ë‚´ ë° ë¯¸ì£¼ ìˆœíšŒê³µì—°ë„ ê¾¸ì¤€ížˆ í•´ 오고 있다.

경주민화í¬ëŸ¼ 2014

â–²ë¯¼í™”ì— ë‹´ê¸´ ì˜ë¯¸ë¥¼ 설명하는 정병모 ì´ì‚¬ìž¥(지난해 사진)

ë™ì•„시아 문화사 ì† í•œêµ­ 호랑ì´ì˜ ì˜ë¯¸ 찾기

둘째 ë‚ ì˜ ì£¼ì œëŠ” ‘왜 다시 호랑ì´ì¸ê°€?’ì´ë‹¤. 호랑ì´ëŠ” 한국ì¸ì˜ 심성 ì†ì— 가장 í¬ê²Œ ìžë¦¬í•˜ê³  있는 ì˜íŠ¹í•œ ë™ë¬¼ë¡œ, 호랑ì´ì— 대한 íƒêµ¬ëŠ” ë¯¼ì¡±ë¬¸í™”ì˜ ë‹¨ë©´ì— ëŒ€í•œ ê³ ì°°ì´ë¼ëŠ” ì ì—서 ‘우리ì—게 호랑ì´ëŠ” 과연 무엇ì¸ê°€â€™ë¼ëŠ” ì§ˆë¬¸ì€ ì—¬ì „ížˆ 유효하다. 첫 발표는 ‘조선시대 í˜¸ëž‘ì´ ê·¸ë¦¼ì˜ íŠ¹ì§•â€™ìœ¼ë¡œ ì´ì›ë³µ 경기ë„박물관 ê´€ìž¥ì´ ë§¡ì•˜ê³ , ë‘ ë²ˆì§¸ë¡œ 윤열수 가회민화박물관 ê´€ìž¥ì˜ â€˜í•œêµ­ì˜ í˜¸ëž‘ì´ ë¯¼í™”â€™ê°€ ì´ì–´ì§„다.
세 번째 ì—°ìžë¡œëŠ” 미국 ì‹ ì‹œë‚´í‹°ë°•ë¬¼ê´€ì˜ íë ˆì´í„°ë¡œ ìž¬ì§ ì¤‘ì¸ í˜¸ë©”ì´ ì„±(Houmei Sung)ì´ ë‚˜ì„œ â€˜ì¤‘êµ­ì˜ í˜¸ëž‘ì´ ê·¸ë¦¼â€™ì´ë¼ëŠ” 주제로 발표한다. í˜¸ë©”ì´ ì„±ì€ í´ë¦¬ë¸”랜드박물관, 대만 ê³ ê¶ë°•물관 등 세계 ì¼ë¥˜ê¸‰ 박물관ì—서 ì¼í•œ ë°” 있다.
ì ì‹¬ì‹ì‚¬ 후 오후 순서ì—서는 ì´í•­ 서울대 수ì˜í•™ê³¼ êµìˆ˜ê°€ ‘대한민국 êµ­ê°€ìƒì§•ë™ë¬¼ë¡œì„œì˜ 호랑ì´â€™ë¥¼ 주제로 발표한다. (사)한국범보전기금 ë° í•œêµ­ì•¼ìƒë™ë¬¼ 유전ìžì›ì€í–‰ 대표ì´ê¸°ë„ 한 ì´ êµìˆ˜ëŠ” 한국 호랑ì´ì™€ 한국 í‘œë²”ì˜ ë³´ì „ê³¼ ë³µì› ì—°êµ¬ì— ì§‘ì¤‘í•˜ê³  있다.
ê´€ì‹¬ì„ ëª¨ìœ¼ëŠ” 발표로는 88서울올림픽 ë§ˆìŠ¤ì½”íŠ¸ì˜€ë˜ í˜¸ëŒì´ì˜ íƒ„ìƒ ë¹„í™”ê°€ 꼽힌다. 실제 ì´ ìºë¦­í„°ë¥¼ ë””ìžì¸í–ˆë˜ 김현 ë””ìžì¸íŒŒí¬ 대표가 ì—°ìžë¡œ 나서 호랑ì´ê°€ 호ëŒì´ë¡œ 거듭나게 ë˜ëŠ” 과정과 ê·¸ 뒷얘기를 ë°ížŒë‹¤. ‘호ëŒì´â€™ ìºë¦­í„°ëŠ” 지난해 íƒ„ìƒ 30ì£¼ë…„ì„ ë§žì•„ 대학로 ë™ìˆ­ì•„트센터ì—서 ‘30ëŒ ìƒì¼ìž”치’를 ì—´ê¸°ë„ í–ˆë‹¤.

 
대미를 장ì‹í•  ì›ë¡œ ë¯¸ìˆ ì‚¬ê°€ì˜ ë§ˆë¬´ë¦¬

학술 ì„¸ë¯¸ë‚˜ì˜ ë§ˆì§€ë§‰ì„ ìž¥ì‹í•˜ëŠ” ì¸ë¬¼ì€ 안휘준 서울대 명예êµìˆ˜ë‹¤. 안 êµìˆ˜ëŠ” 한국미술사ì—서 체계ì ì¸ ë°©ë²•ë¡ ì´ ì „ë¬´í•˜ë‹¤ì‹œí”¼ í–ˆë˜ 1970년대 ì´ˆ, 한국미술사, 특히 회화사 ì—°êµ¬ì˜ ê¸°ì´ˆë¥¼ 세운 우리 ë¯¸ìˆ ì‚¬í•™ê³„ì˜ ì†ê¼½ížˆëŠ” ì›ë¡œì´ë‹¤. 민화는 2000년대 ì´ì „까지는 회화는 물론, ë¯¸ìˆ ì‚¬ì˜ ì˜ì—­ì—ì„œë„ ì œì™¸ë˜ì–´ 있었다 í•´ë„ ê³¼ì–¸ì´ ì•„ë‹ˆë‹¤. 회화사를 전공한 정통 ë¯¸ìˆ ì‚¬ê°€ì˜ ì‹œê°ìœ¼ë¡œ 보는 민화 ì—°êµ¬ì˜ ê³¼ì œì— ëŒ€í•œ 날카로운 비í‰ì€ 향후 ë¯¼í™”ì— ëŒ€í•œ í•™ë¬¸ì  ì—°êµ¬ì˜ ë°©í–¥ì„ ì œì‹œí•˜ëŠ” ì¢‹ì€ ì¶©ê³ ê°€ ë  ê²ƒìœ¼ë¡œ 기대ëœë‹¤. 안 êµìˆ˜ì˜ ì´í‰ìœ¼ë¡œ ì´í‹€ì— 걸친 ì—´ë¤ í•™ìˆ ë°œí‘œëŠ” ë§‰ì„ ë‚´ë¦¬ê²Œ ëœë‹¤.

 

글 : 한명륜 기ìž
ìžë£Œì œê³µ : ㈔한국민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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