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소식

마이아트옥션
<요지연도 8폭 병풍> 2억 6천만 원에 낙찰

요지연도 8폭 병풍, 비단에 수묵채색, 103×247.5㎝, 낙찰가 2억 6천만 원



마이아트옥션이 지난 11월 25일(목) 개최한 제42회 마이아트옥션 메이저경매에서 <요지연도 8폭 병풍>이 2억 6천만 원에 낙찰됐다. 캐나다 퀘벡에 거주하는 프랑스인으로부터 환수된 이 작품은 출품자의 침실 벽면을 꾸미고 있던 소병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구도나 색채, 형태 등을 미뤄보아 기량이 매우 훌륭한 화원이 그린 궁중회화임을 알 수 있다.
또 다른 주요 출품작인 <앙부일구>는 1958년 독일에 설립된 부퍼탈 시계박물관의 소장품으로 이날 경매 최고가인 5억 4천만 원에 낙찰됐다. 앙부일구는 시간과 절기는 물론, 일출과 일몰 시간까지 알 수 있는 과학적인 천문시계로 현전하는 작품이 희소하다. 출품작은 부퍼탈 시계박물관 설립자의 아들이자 박물관 관장이었던 위르겐 아벨러(Jurgen Abeler)가 2000년대 초 개인소장자에게 매도한 것이다. 미국의 한 옥션에 출품된 것을 마이아트옥션이 위탁 받아 국내로 들여왔다. 또한 단포 신사열이 그림을, 칠탄 이광려가 제를 적어 완성한 <와유첩>은 시작가 3배가 넘는 2억 8천만 원에 낙찰되었다.
한편, 제42회 마이아트옥션 메이저경매에서는 141점 중 90점이 낙찰되었으며 낙찰률 64%, 총 낙찰가 20억 6,970만 원을 기록했다.


(왼쪽) 단포 신사열, 칠탄 이광려, <와유첩> 종이에 수묵담채, 31×17㎝, 낙찰가 2억 8천만 원
(오른쪽) <앙부일구> 낙찰가 5억 4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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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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