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소식

2018년 최고가 10점 중 6점이 김환기 작품…책가도 5억 원에 낙찰

케이옥션 2018 경매결과 결산
케이옥션이 지난 1월 2일 공개한 <케이옥션 2018 결산자료>에 따르면 케이옥션은 6번의 정기경매와 59번의 온라인 경매, 총 65회 경매가 치러져 717억 7617만원의 낙찰총액을 기록했다.
2018년 경매에서 최고가 자리는 30억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22-X-73 #325>가 차지했고 2위 역시 23억 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달과 매화와 새>가 뒤를 이었다. 2018년에도 최고가 기록을 달성한 김환기의 작품은 6번의 정기 (메이저) 경매에 37점이 출품되어 그 중 31점이 낙찰, 낙찰총액 118억 4,200만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낙찰총액에서 17%를 차지하는 수치다.
고미술 부문에서는 송석 이택균의 <책가도>가 5억 6,000만 원에 낙찰되며 고미술 최고가 기록을 세웠고, 전반적으로 민화, 책가도, 연화도, 요지연도 등 고미술 회화장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효종대왕의 <효종어필첩> 등 희소성 있는 작품들도 출품되어 고미술 시장에 열기를 더했다.


2018년 TOP 10
2018년 케이옥션을 통해 거래된 최고가 10점 중 6점이 김환기의 작품이다. 김환기 작가의 1950년대부터 1970년대 전면점화 작품까지 골고루 출품되어 좋은 낙찰률을 기록했고, 과슈, 드로잉, 종이 작품 등 소품도 인기리에 거래되었다. 천경자의 <초원 II>가 20억 원, 유영국의 가 6억 원에 낙찰되며 각각 작가 최고가 경신을 세웠고, 해외 작가 중에서는 야요이 쿠사마의 가 10억에 낙찰되어 해외 작가 중 최고가에 거래되었다.


2019년 시장 전망
케이옥션은 2019년에도 김환기와 추상미술 중심의 시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수근, 이중섭, 유영국, 장욱진, 천경자 등 대가를 비롯해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으로 미술시장을 이끌어온 김창열, 김종학, 전광영, 이강소 그리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우환, 박서보, 정상화의 활약을 기대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 테이트 모던을 시작으로 동아시아 등 각국을 돌며 전세계 회고전을 앞두고 있는 미디어 아트의 거장 백남준의 재평가 작업이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더불어 고미술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육성으로 시장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고미술품을 소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예술은 물론 경매까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서울옥션 강남센터 오픈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서울옥션 강남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상 8층, 지하 5층 규모로 미술품 경매와 전시는 물론 아카데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옥션 이옥경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평창동 본사에서 국내 최초로 미술품 경매를 시작하여 미술 시장에 대한 인식과 기반을 다져왔다. 서울옥션 강남센터가 대중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미술품 경매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옥션은 강남센터 개관을 기념해 오는 2월 20일까지 <분청사기, 현대미술을 만나다>전을 개최한다. 분청사기는 고려 말 청자에서 변모, 발전해 조선 초기 15~16세기까지 약 200년간 제작되었으며,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독창적인 미감이 특징이다. 다양한 무늬 기법을 사용해 단순하면서도 묵직하고 때로는 동적인 분위기를 내는 분청사기는 그 기법에서 현대 추상 미술과 맞닿아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원한 붓질의 귀얄 기법을 연상시키는 이우환의 작품, 조화 기법과 덤벙 기법을 상기시키는 하종현의 작품 등 한국 현대 미술 작가의 작품을 다양한 분청사기와 함께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무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마켓

코베이옥션 온라인 경매
(주)코베이옥션(대표 김민재)은 상시로 온라인경매를 진행 중이다. 판매자가 코베이옥션 사이트(www.kobay.co.kr)를 통해 물품을 직접 등록 및 판매할 수 있으며 미술품, 근현대생활자료, 중고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코베이옥션은 1999년 국내 최초의 취미예술품 전문 경매사이트로 출발하여 지금까지 월 평균 45만 건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대중 경매 사이트이다. 누구에게나 열린 경매로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물품들이 치열하게 경합되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재미있는 장터로, 회원가입 후 누구나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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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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