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소식


마이아트옥션 타이거리스트, <십장생도> NFT 공모로 54억 원 모집 달성



<십장생도 6폭 병풍>, 19세기, 종이에 수묵담채, 218.5×480㎝



국내 미술 경매회사들이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시장에 속속 뛰어드는 가운데, 타이거리스트가 <십장생도> NFT 공모로 54억 원을 달성하며 고미술 NFT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점해가고 있다.
마이아트옥션의 NFT 투자 플랫폼인 타이거리스트(TIGERLIST)는 지난 6월 홈페이지를 통해 <십장생도> 소유권 공모를 3차례에 걸쳐 진행하여 총 1310.834ETH(이더리움), 약 54억 원을 모집했다. 타이거리스트는 공모 참여자들에게 증거금에 따른 비율로 SJSD(십장생도 약어, 해당 공모의 토큰)를 배정하며 SJSD 거래소는 6월 중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거래소가 오픈된 이후에는 토큰을 보유한 이들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한편, NFT는 블룩체인 암호화 기술을 활용, 미술품의 진위를 인증할 수 있는 있다는 점에서 최근 각광받는 디지털 자산이다. 실물 미술품과 NFT를 연동한 타이거리스트는 미술 작품을 거래하는 것이 아닌, 작품의 소유권에 대한 가치를 주식처럼 거래하여 공모자들이 손쉬운 방식으로 작품을 공동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문화재 보호법상 50년을 초과한 문화재는 국외 반출이 불가능하지만, NFT로 거래하면 전세계 누구나 원하는 미술품을 소유할 수 있기에 해외에서도 한국 고미술품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송학도>

케이옥션 <7월 5일 케이옥션 위클리 온라인 경매>



● 프리뷰     6월 30일(수)~7월 5일(월) 오전 10시 – 오후 6시 30분
● 응찰마감 7월 5일(월) 오후 4시부터
● 장소         케이옥션 홈페이지 www.k-auction.com
● 문의         02-3479-8888


케이옥션은 오는 7월 5일(월) 위클리 온라인 경매를 통해 다양한 민화 작품을 선보인다.
주요 작품인 <송학도>에는 장생을 상징하는 소나무, 학, 영지버섯 등이 함께 그려졌다. ‘목숨 수壽’를 형상화 한 소나무와 그 아래 놓인 괴석을 배경으로 한 쌍의 학이 서로 마주보는 모습이다. 장수와 복을 상징하는 각 소재들이 세밀히 묘사돼 화원의 우수한 실력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케이옥션은 매주 화요일부터 차주 월요일 마감하는 위클리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
온라인 경매에는 대가들의 소품이나 종이 작품, 드로잉 작품과 판화 등 수십만 원대 작품부터 출품된다. 미술품 경매의 턱을 낮춰 누구나 쉽게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옥션블루 <디지털 아트 아티스트 공모전 개최>



● 접수기간 6월 28일(월) ~ 8월 8일(일)
● 홈페이지 xxblue.com/nft


서울옥션블루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와 손잡고 8월 8일까지 ‘XXBLUE NFT 아티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이미지, 디지털 일러스트, 3D 영상 등 모든 디지털 아트 분야로 진행되며 신인 아티스트와 기성 아티스트 구분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모전 접수는 8월 8일까지 XXBLUE 홈페이지(xxblue.com/nft)에서 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NFT 발행을 통한 작품 홍보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옥션블루 관계자는 “신진 아티스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창출하고자 기획된 공모전인 만큼, 디지털 아트 아티스트를 지망하는 지원자라면 주저 말고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6월 경매] 화제의 낙찰작

● 마이아트옥션 <십이지괴석모란도 12첩 병풍> 5억 원에 낙찰
● 서울옥션 겸재정선 <동작진> 4억 4천만 원에 낙찰

<십이지괴석모란도 12첩 병풍>, 견본채색, 각 201×66.5㎝, 개인소장

지난 5~6월 경매사에서 개최한 고미술품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민화 작품은 마이아트옥션에 출품된 <십이지괴석모란도 12첩 병풍>으로 5억 원에 낙찰됐다. <십이지괴석모란도 12첩병풍>은 현존하는 12첩 병풍 가운데 가장 큰 병풍으로 총 너비가 9m 60㎝에 달한다. 탁월한 필력과 색감의 조화도 우수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십이지 괴석이 조합됐다는 점이다. 12첩 모란병의 양식은 19세기 대형 병풍이 유행했던 것이 요인일 수 있겠지만, 열두 동물의 벽사적 의미를 담고자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작품에 대해 연구한 심성미 박사는 “모란과 십이지 괴석의 조합은 벽사와 길상의 상징성을 완벽히 구현했다”고 평했다.

겸재정선, <동작진>, 비단에 채색, 21.8×32.3㎝

서울옥션에 출품된 겸재 정선의 실경 작품 <동작진>은 1억 5천만 원에 시작해 시작가의 약 3배 가까이 되는 4억 4천만 원에 낙찰돼 겸재정선이 실경을 그린 낱폭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재의 동작대교가 있는 곳을 그린 작품으로 겸재정선의 무르익은 필치를 엿볼 수 있다.

제40회 마이아트옥션 메이저 경매 낙찰작 (6월 10일)

아이옥션 제32회 온라인 경매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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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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