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소식

마이아트옥션 <제40회 마이아트옥션 메이저 경매>

● 프리뷰   6월 3일(목)~6월 9일(수) 오전 10시 – 오후 6시 30분
● 경매      6월 10일(목) 오후 5시
● 장소      ë™ë•ì•„트갤러리
● 문의      02-735-9938, 735-1110

<백동자도>, 종이에 수묵담채, 각 78.1×36.9㎝, 추정가 35,000,000-60,000,000원

각종 놀이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백동자도

마이아트옥션이 제40회 메이저 경매에서 <백동자도> 8폭 병풍을 선보인다. 병풍의 각 폭에는 괴석과 나무들이 있는 공간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군놀이, 닭싸움, 연못놀이, 관리행차놀이, 낮잠 및 담소, 잠자리 잡기, 원숭이 놀이, 매화 따기 등의 놀이 장면이 담겼다.
한편, 백동자도는 ë°± 명 안팎의 남자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백자도百子圖, 백동도百童圖라고도 한다. 그림 속 ë°± 명의 아이들 같이 자손을 많이 낳고 또 ê·¸ 자손이 훌륭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은 길상화이다. 한자문화권에서 ‘백百’은 문자 그대로의 숫자라기보다는 ‘가득해 족하다’는 의미로 길상의 최대치를 상징한다.


<십이지괴석모란도> 부분, 비단에 채색, 각 201×66.5㎝, 추정가 별도문의

초대형 12첩 모란도 병풍

<십이지괴석모란도 12첩 병풍>도 출품된다. 궁중화 양식의 십이지 동물 형상의 괴석과 모란이 조합된 괴석모란도는 각 화폭 201×66.5㎝으로 표구된 부분까지 10m에 달한다. 병풍에서는 십이지에 해당하는 동물이 한 폭씩 차지했으며 적, 황, 분홍 삼색의 모란꽃이 그려졌다. 해당 출품작에 대해 연구한 심성미 박사는 “모란과 십이지 괴석의 조합이라는 도상적 특징과 부귀, 장수의 길상적 의미에 12방위의 삿된 기운을 막아주는 벽사, 의례의 공간을 장중하게 만드는 장엄미까지 구현한 <십이지괴석모란도 12첩병풍>은 벽사와 길상의 상징성을 구현하는 데 완벽한 조합의 결정체”라고 말했다.

케이옥션 <6월 8일 프리미엄 온라인경매>

● 프리뷰       5월 29일(토)~6월 8일(화) 오전 10시 30분 – 오후 6시 30분
● 응찰 마감   6월 8일(화)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
● 장소           케이옥션 홈페이지 www.k-auction.com
● 문의           02-3479-8888

(위) 소정 변관식, <추산무진秋山無盡> / (아래) 남농 허건, <산수도山水圖>

거장들의 산수도 대거 출품

오는 6월 8일(화) 케이옥션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서는 한국 화단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다채로운 <산수도山水圖>가 출품된다. ‘근대 6대 화가’로 지칭되는 소정 변관식(小亭 卞寬植, 1899-1976)과 심산 노수현(心汕 盧壽鉉, 1899-1978)의 산수도가 시원한 미감을 자랑한다. 소정 변관식이 가을산의 정경을 담아 그린 <추산무진秋山無盡>도 출품된다. ‘가을 산은 끝이 없다.’는 의미의 이 작품은 소정 특유의 거친 필선과 농담의 조화가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심산 노수현은 푸른색과 붉은색의 대비되는 색채를 효과적으로 다루어 신비로운 공간 연출을 자아낸다. 마치 선계仙界에 있는듯 산허리를 덮고 있는 연운煙雲과 화면 중앙에 배치된 괴석은 이러한 효과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위) 심산 노수현, <산수도山水圖> / (아래) 유산 민경갑, <자연과의 조화>



호남 지방을 근간으로 작품 세계를 펼친 남농 허건(南農 許楗, 1907-1987)의 <산수도>도 함께 소개된다. 허건은 조부 소치 허련(小癡 許鍊, 1808-1893)과 아버지 미산 허형(米山 許瀅, 1862-1938)의 화업畵業을 이은 화가이다. 출품작은 가로가 302㎝나 되는 대작으로 실제 눈앞의 산을 마주한 듯한 기세가 느껴지며, 푸른 빛깔의 소나무가 소쇄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유산 민경갑(酉山 閔庚甲, 1933-2018)의 <자연과의 조화>가 그림으로 대신하는 ‘산수 여정’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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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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